제목 | 음치와 박치의 극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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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승호 | 작성일 | 2011-12-20 | 조회수 | 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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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음악시험 - 따뜻한 선생님의 한 말씀 ' 돌림노래부르니?
중학교 음악시험 - 합창과 악기연주로 겨우 견딤 고등학교 음악시험 - 악을 쓰며 부른노래에 신나게 간주시던 선생님.. 간주 끝나자 마자 첫음에 명쾌하게 울리던 소리 '땡' 이렇듯 나와 음악은 뗄레야 떼어 버리고픈 관계였다. 하지만 그럴 수 있던가! 음악이 내 생애 미치는 영향은 가히 크기만 할 뿐이다. 결국 '음악은 듣는 것'을 '연주하는 것'으로 바꿀 기회가 찾아왔지 않은가. 악보의 콩나물들은 나에게 알 수 없는 암호였을 뿐이였다. 꼭 영어처럼.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그래도 손가락은 조금씩 움직인다. 피아노 하우스의 선생님들 덕분에 내 손가락이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내 손가락에 음악을 알게 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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