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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주지사 피아노하우스 레슨 후기
작성자 박혜진 작성일 2020-08-31 조회수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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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서는 피아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어떤친구가 피아노 치던 모습을 얘기하며 자기도 배우고 싶다고 멜로디를 흥얼 거리며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피아노 건반 치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딸 아이라, 언젠가는 피아노를 배워줘야 겠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지만, 학원을 보내자니,, 요즘같이 코로나로 예민한 시점에 망설여지기도 하고ㅠ 사실 더 큰 이유는 제 유년시절에 피아노 학원에서의 기억이 그리 썩~~ 좋았던 기억이 없었어요ㅠ 항상, 선생님께서 10번치고 있어라 하시고 다른곳에 가버리고 저 혼자서 피아노를 쳤고, 무서웠기도 했고, 친구들과 노는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아이는 피아노를 너무 배우고 싶어하고,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고 있을때 쯤,, 우연히 피아노하우스 개인방문레슨을 알게 되었지요^^ 먼저 체험 레슨을 해주신다기에 한번 받아나 보자 싶어 해보았습니다 첫 체험 레슨을 후 아이는 아니나 다를까~ 너무 좋아하고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섬세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믿음이 확~~ 가더라구요~~ 바로 계약하고 지금은 2달 째 입니다^^ 저의 어렸을때 피아노 배울때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검은건반 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센소리, 여린소리, 음표, 등 기초적인 것을 이론수업과 직접 건반을 통해 병행을 해가며 너무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저희집에 피아노가 없었는데 무상으로 건반을 대여해주셔서 따로 피아노를 구매 할 필요도 없었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가시면 아이는 신이나서 시키지 않아도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노를 칩니다^^ 사실 피아노학원 매일 가서 십분 티칭 받고 혼자서 몇 십분 치고 오는것보다 선생님과 집중해서 딱 한타임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구요ㅠ 배운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는데, 제법 두손으로 잘 칩니다^^ 배우지도 않은 고양이행진곡?도 어디서 듣고서는 딸아이가 선생님께 알고싶다해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제법 치더라구요^^ 아이가 피아노의 흥미를 가지고 있고 계속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이젠 배워야 할 시기인 것 같은데, 요즘같이 코로나로 집합모임이며 단체생활이 예민해진 이 때, 저는 정말 너무나 좋은 선생님을 만나 우리아이의 간지러운곳을 제대로 긁어주는 느낌이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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