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후기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 피아노수업후기를 등록하려고 글을남깁니다~ 저희 아들은 피아노학원을 꽤나 오랫동안 다녔는데요.. 몇년째 바이엘만 했던것(?)같네요.. ^^;;; 저는 사실 진도나가는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않았었는데.. 어느날 친적집에 놀러갔다가 피아노가있길래 한번쳐보라고 했더니.. 악보를 거의 못보는거에요.. 박자같은것도 그렇고.. 음표이름이나 그런것도 제대로 모르고..ㅠㅠ 순간 어찌나 당황스럽고 욱(?)하던지..ㅎㅎㅎ.. 이제 고학년이되면 점점더 시간이 없어질것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괜히 조바심히 나더라구요.. 이대론 안되겠다싶어서 빨리 집중적으로 배우던지 아님 아예 그만두던지해야겠다 싶었습니다..ㅎㅎ.. 저희집엔 아들만둘이라.. 딱히 피아노사야겠단 생각을 해본적이없어 피아노가 없었어요~ 근데 그날 친척집가서 피아노있는거 보고 그게 그냥 부러웠던건지..ㅋㅋ아니면 진짜 피아노가 있으면 열심히 할수있을거란 맘이 들었던건지..^^;;; 아들이 먼저 피아노사주면 정말 열심히 해보겠단 소리를 하더라구요..ㅎㅎ 속는셈치고 일단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피아노살생각으로 알아보다가 피아노하우스에서 약정형가입시 전자피아노도 증정된다는걸 알고 더더욱(정말솔직히 말씀드려서..) 이거다!!싶었던지도..(?)ㅎㅎ 근데 생각보다 피아노도 질적으로 너~무 괜찮아서 놀랬구요 일단 피아노는 둘째치고 우리아들이.. 처음으로 피아노치는걸 재미있어하네요.. 그리고 스스로 연습까지.. 저 정말 너무 감동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런 후기도 남기게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첫수업오셨을때부터 이미 아이에 성향을 파악해서 정말 맞춤수업이라고 할수있는 그런 수업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니 아이도 부담없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즐기며 피아노치는것같구요!! 이제는 잘치겠다는 욕심(?)까지 부리며 연습하네요..^^* 계속 꾸준하게 이런맘가지고 피아노배웠으면 정말 좋겠어요.. ㅠㅠㅋ 진작피아노하우스로 바꿔줄껄..이제야 바꿔준것같아 괜히 제가 미안해질정도에요.. 저희 아이와 잘맞는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