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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피아노 배워요
작성자 쭌맘 작성일 2017-12-15 조회수 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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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의 아들이 피아노를 배운지 6년째네요
6년쯤 피아노를 배우면 베토벤곡을 멋있게 칠줄 알았어요....
그러나 그건 완전한 착각이였지요..ㅋㅋㅋ
고비도 몇번 있었지요..전공할것도 아닌데 그만 배울까 
고학년이 되니 시간이 더 없었기도 했구요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바램은 딱 하나....
음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하다보니 선생님의 
도움이 더 컸구요.. 집에 오시는 선생님과  몇 분 수업을 하다보니 마음이 안맞아 관두는것도
너무 스트레스였던거 같아요 
고민을 너무하다 다시 해보자하는 맘으로 검색을 하다 그냥 첫번째 마음가는 이름으로 연락해
선생님과 시간 약속을 잡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저와는 너무 다르게 애교가 철철 넘치는 상냔한 목소리를 가지신 선생님께서 오셨죠
벌써 오늘 두번째 수업을 했네요
아직 시작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왠지 기대가 되는 수업입니다.
무엇보다 저의  바램대로 음악을 즐기는 울아들이 될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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