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후기

저학년때 피아노를 배우다 실증을 내서 잠깐 쉬었다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와서 포기하자니 지금까지 배운게 아까워 학원 가기 싫다는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만 하자고 설득을 했지요.
체르니 30번까지만 끝냈으면 하는 바램인데 일주일에 한번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안하는것보다 나을것 같아서 시켜봅니다.
아직은 부담이 없는지 잘 따라 하고 있구 선생님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그런지 선생님을 좋아하네요.
다행이예요.
진도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즐기면서 칠 수 있는 곡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엄마예요.ㅋㅋㅋ
아이도 저만큼 피아노를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진 않네요.-,.-
초등학교때 배우지 않으면 배울 기회가 없을 듯 해 욕심내어 시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