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몇달 전부터 피아노를 배우고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저희가 맞벌이라,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한데 주말에 교습하는 피아노학원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러다가 피아노하우스를 찾아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주소지인 영등포지사는 주말 교습이 안된다고... ㅜㅜ
실망하고 있는데, 양천지사 선생님께서 방문해주시겠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건반도 빌려주시고, 좋은 책도 많이주셔서 그동안 장난감 피아노만 띵똥거리던 아이가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답니다.
요즘은 피아노 선생님이 오시는 토요일만 기다리고, 매일 늦은 시간에도 피아노를 치고싶어해서 말릴 정도에요.
악보 보는 연습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믓하네요.
앞으로도 즐거운 경험은 물론 음악적 소양도 넓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역이 아님에도 사정을 배려하고 방문해주신 양천지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