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 첫마을에서 살고 있는 3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 피아노 하우스 홈 페이지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또 이렇게 찾아 왔는데, 다들 쓰시는 후기들을 보고서는 저도 용기내어 몇자 적어 봅니다~ 말주변이 없어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어요~ 저희 아들 찬호가 활동적이기도 하고, 또 자기 또래 얘들하고 운동 하는 것을 좋아해서, 피아노는 자기 여동생이나 그런 여자들이 하는 거라면서, 피아노 학원을 보냈어도 많이 흥미를 가지지 못했어요. 그런데 자기 친구가 피아노 하우스를 한다면서, 자기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아이인데, 피아노를 배운다면서 자랑한다길래, 귀가 번쩍 해서 그 아이의 엄마하고 얘기를 했지요. 친구 엄마에게서 피아노 하우스에 대해서 많은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 누나가 먼저 배우고 있었는데, 그 친구도 피아노는 누나 같은 여자가 하는 거라면서 자기는 끝까지 안 배우다가 한번 가족 레슨 인가? 했던 이벤트로 잠시 접하더니 배우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엄청 피아노 수업을 재밌게 잘 따라가고 있다구요. 그 소리를 듣자니 저도 욕심이 나서, 피아노 하우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연락을 드렸지요. 그리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찬호 예전에 피아노 학원에서 흥미 있게 배우지도 않았던 것들을 지금은 정말 흥미 진진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습도 하고, 또 선생님 한테 보여준다면서 연습 해야 할 곡들을 선생님이 숙제로 내놓은 것 보다 더 하기도 하고, 학원 다닐 때는 집에서 한번이라도 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드물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무엇보다 재미있게 피아노를 친다는 것이 제일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3학년이 되니까 리코더도 해야 하는지 리코더를 가지고 집에서 불더니만, 잘 안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께 살짝 얘기 했더니, 리코더도 피아노 가르쳐 주시고, 손을 바주시더라구요. 피아노 뿐만 아니라 이렇게 세심하게 해주시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였어요. ^^ 피아노 하우스를 알려주신 친구 엄마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저도 누군가가 물어 본다면, 이렇게 열심히 얘기할 듯 싶네요. 우왕좌왕 한 글이지만, 이 글 보시고, 혹시 망설였던 분이 하시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좋은 선택 하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