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고 있는 다큰 성인입니다. 취미생활을 찾던차에 피아노를 배우게 됐습니다. 피아노는 어렸을때부터 로망이여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학원도 여러차례다녀고 배우려고 했으나 번번히 실패를 했네요. 직장을 다니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때가 많더라구요. 회식, 약속, 야근등 번번히 레슨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조금하다 말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결심을 하고 다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이번엔 학원다니는거 말고 개인레슨을 받아야지 하던차 피아노하우스를 알게 됐네요. 일단은 피아노가 없는데 피아노 무상대여를 해준다고 하니 부담이 없어서 시작하게 됐구요. 방문해서 직접 레슨을 해주고 집에서 연습도 할 수 있으니 이석이조~!! 근데 저의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막상 피아노가 있어도 연습이 잘되지 않네요.ㅠㅠ 연습을 제대로하지 못해서 늘 선생님께 죄송하기도 하구 이제 연말이니 이리저리 회식자리도 많이 생기고 하하^^;;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싶어요. 피아노가 조금 아쉽네요. 선생님도 이건반으로 부족하니 약정형을로 바꾸라고 권유를 해주시던데 약정형도 좋은것같아요. 디지털 피아노가 꽁짜니 좋고 저같이 의지가 약한 사람한테는 약정형이 도움이 될 것도 같네요. 어쩔 수 없이 2년은 죽어라고 해야 하니깐요. ㅎㅎ 아직 약정형을 하진않았지만 내년쯤엔 약정형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선생님이 너무 좋고 친절하셔서 레슨하기도 편해요. 솔직히 성인이 되어서 무엇을 배운다는게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수업시간이 많이 긴장이 됐는데 저의 수준에 맞게 하나하나 섬세히 가르쳐 주시니 편안하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특히 피아노는 단시간에 되는 악기가 절대 아니니 꾸준히 하는것만이 살길. 제가 좋아하는곡들을 무리 없이 칠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