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나 지금은 프로그램보다 그냥 열심히 피아노를 치고 있어요.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많은 저희 아이인데 선생님이 칭찬해주시고 이뻐해주시니 선생님을 잘따르네요.
피아노학원을 오래 다녔는데 어느순간 실력이 늘지 않는것 같아서 개인레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피아노를 치는것은 좋아하는데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연습하는 습관이 잘 못되었다고 하시네요. 계이름보다 손가락번호를 보고 치고
빨리치다보니 틀리는 부분은 계속 틀리고 지금 체르니 30번을 치는데 아직 처음들어가는 곡은 잘 못치고 많이 틀리네요.
선생님이 쳐주시는 손모양을보고치거나 소리를 듣고 친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다시 잡아주신다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학원은 원생들이 많다보니 세심하게 봐주시는건 좀 어려운것 같아요.
사실 개인레슨이 조금더 비싸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네요.
앞으로 예원이가 더 피아노를 잘 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아이가 가요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곡을 치고 선생님과 같이 노래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네요.
집에서 레슨하니 여거모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의 실력에 대해서 늘브리핑해주시고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써주시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개인레슨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