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후기

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황선홍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 망설이며 시작한 레슨이 벌써 5개월째가 되갑니다.
평소 노래 부르기 좋아하고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막연하게 기타 치며 노래 부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기타 레슨이 이렇게 삶의 활력소가 될 줄 미처 몰랐네요.
사놓기만 하고 묵혀두었던 기타를 꺼내어 처음 줄을 튕겨보던 날,  
제가 내는 음 하나하나가 음악으로 바뀌어 집안 가득 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악보부터 찾아보게 되고 기타를 꺼내보는 제 자신이 신기합니다.
기타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 주셔서 항상 즐겁게 수업 받고 있구요.
조만간 사람들 앞에서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 마냥 즐겁습니다.
생활에 치이고 삶이 버겁다 느껴질때 늘 쉼터가 되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기분이네요.
제 아내도 저와 같이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너무 즐겁게 배우고 있구요.
언젠가 아내와 멋지게 합주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물론 아직도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퇴근 후 틈틈이 연습하며 레슨 날을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피아노하우스와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