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다 또래 애들이 좀 그렇듯이 피아노를 배우다가 싫증을 내더라구요.ㅠㅠ
그렇다고 피아노를 손놓고 있기에는 안타깝다는 생각으로 피아노에 손을 안댄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러다가 피아노 하우스를 우연찮게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있다하고, 방문 레슨이라고 하니,
저희 집에서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싫증내던 민주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했구요.
상담을 받고 선생님이 방문을 하셨고, 아이가 수업을 받고서는 환한 표정으로 재미있게 수업을 받은 것 보니 뿌듯했습니다.
거기다가 민주는 교회반주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실용반주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해 주시고, 또 부전공으로 하셨다는 보컬도 해주신다고 레슨 하시면서 종종 같이 노래 부르는게 들릴때에는
저도 즐겁더라구요. ^^ 앞으로도 민주가 레슨하는게 즐거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