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번 수업 후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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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희경 | 작성일 | 2012-10-28 | 조회수 | 10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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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면서 피아노를 다시 배워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아이 일정과 안 맞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기를 8개월? 그러다 우연히 다시 박람회장에서 잊고 있던 피아노 하우스를 만난 뒤... 아~ 이거 하려고 했었지! 불현듯 떠올라 바로 그냥 저지르기! 일단 2번 수업을 받았는데... 저지르기 잘했다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듭니다~^^ 아이 학습지도 하나 안해주면서... 나 배운다고 한달에 9만원... 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어차피 아이도 나이만 되면 피아노는 해야 되고 엄마가 미리 학습시스템을 익혀두자!!!(합리화!*^^*)라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했습니다. 영화배우 강소라를 닮은 시원시원하면서도? 예쁜 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고~ 좋아하는 뉴에이지 한곡 완성을 목표로! 그런데 아무것도 안 붙은 건 신나게 쳐보다가 플랫 샵이 몇개 붙으니까 손가락 마비 증세가 오는 건... 음... 아무래도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싶네요.(ㅜ.ㅜ) 이번주 숙제 아직까지 제대로 못해 마음 한편이 무거운데... 아마도 이런 게 없으면 매번 마음만 먹다가 아무것도 못하겠죠? 집안 일 하다가도 틈틈이 피아노를 켜고 한번씩~ 어릴때 지겨워하며 억지로 하던 피아노 레슨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스스로 연습만 잘해간다면 진도도 잘 나가면서 한곡 완성! 문제없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며 흐뭇한 미소 한번 지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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